본인은 알리바바에서 물건을 소싱하였다.
알리바바를 이용한 이유는 물건 가격이 저렴한데다가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가 궁금해하는 부분을 비교적 자유롭게 물어볼 수 있었다.
알리바바는 판매스토어라기 보다는 제조 공장과 연결된 도매상들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물건이 최소구매수량(MOQ)가 정해져 있다.
구매자에게 바로 보내지 않고 배송대행지를 이용할 것이므로 물건의 일부는 배송대행지의 재고로 보관하고 해당 상품만 구매자에게 보내는 방법으로 할 예정이다.
그리고 주문도 바로 할수가 없다. 도매상이기 때문에 판매자에게 주문 요청서를 보내고 판매자가 확인해서 결재시스템을 만들어줘야 주문할 수 있다. 주문과정에서 가격이 변동되거나 택배비용도 함께 정해진다.
그리니 내가 구매하고 싶다고 구매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점이다. 판매자가 주문서를 받고도 결재시스템을 발행하지 않으면 구매를 못하는 것이다.
본인이 실제 겪은 사례로 본인이 소싱한 상품이 알리바바에서 여러개이지만 모두 한 공장에서 나오는 제품이고 스토어는 다르지만 판매자는 모두 동일했다.
주문서를 밀어넣고 결재를 기다리는데 판매자가 자기의 물건을 되파는 것을 허락하지 않아 구매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결국 다른 판매자를 찾아 제품을 구매하였다.
타오바오는 신용카드 결재가 불가하지만 알리바바는 VISA, MASTER 등의 신용카드 결재가 가능하다. 결재시스템을 받으면 본인의 카드를 등록해서 결재할 수 있다.
그리고 스토어에서 전시된 상품가격이나 'ready to ship' 옵션은 큰 의미가 없어보인다. 가격이 저렴해서 최수구매수량을 확인하여 주문서를 보내면 판매자는 그 가격이 아니라고 조정하거나, 최소구매수량을 더 요구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그래서 네고를 잘하면 모를까 가격은 스토어마다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무튼 알리바바는 가격적인 메리트도 있고 영어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지만, 바로 주문할 수 없다는 점, 공장과 거래를 해야 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다른 판매사이트보다 좀 난이도가 있는 듯하다.
하지만, 난이도가 높을수록 진입장벽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스스로 방법을 찾아낸다면 또 다른 블르오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단점을 극복하여 장점으로 바꾸어야 부자가 될 수 있다.
그것이 부자 마인드이다.
그래서 난 당분간은 알리바바에 내 상품소싱 생태계를 만들 것이다.
'창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품 KC 인증 (0) | 2020.06.14 |
---|---|
해외구매대행 배송지연 문제 해결하는 방법? (2) | 2020.06.08 |
첫 주문과 첫 해외구매 대행 (4) | 2020.06.05 |
유투브 개인방송장비 고품질 마이크 세트 BM700 (0) | 2020.05.31 |
해외구매대행 스마트스토어 개설 (2) | 2020.05.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