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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적 자유를 얻는 그날까지
경제분야

선물과 옵션

by 베니스상인 2020. 3. 20.

 

며칠동안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끝을 모르고 내려갔다. 

 

본인도 살다가 이런 공포를 처음 느껴봤다. 

 

다음날 또 떨어질지 예측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보통 전날 미국의 주식장을 참고한다. 아침 뉴스를 보면 미국의 주식장이 어떻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한다. 

 

항상 맞는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주식은 미국주식과 거의 연동이 되어 있으니...

 

오늘 아침에도 뉴스에서는 선물이 급락했고, 옵션이 어쩌구 저쩌구...  만기일이 어쩌구 저쩌구...

 

선물이 급락하면 지수가 하락세를 보일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왜 선물과 지수가 무슨 상관이지?

 

 

뉴스에서 여러번 이런 이야기를 들었지만 막상 급락세를 지켜만 보고 있으니 이런이야기가 뭔지 알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유투브에서 나같은 주린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잘 설명해둔 자료가 있어서 듣고 잊어버리지 않도록 내용을 정리하였다. 

 

아래 부분은 유투브 내용을 참고하여 정리한 내용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EHEbfA0xs9I

 

 

 

 

1. 선물(Futures)

- 미래의 물건을 가지고 거래를 하는 것

- 최초 선물도 옥수수와 같은 기초자산을 가지고 거래하였음

- 만기일이 존재하고 돈과 물건을 교환하게 됨

 

 

 

 

2. 선물의 예

- 감자와 같은 농산물은 변동성이 크다(동일시기의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남)

- 변동성이 크면 소비자는 거래를 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미래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합의하는 거래가 됨, 생산자는 미래의 폭락을 방지하고, 구매자는 미래의 폭등을 방지하여 어느정도의 서로의 이익을 양보하면서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함임

- 만기일에는 생산자는 실물을 공급하고 소비자는 가격을 제시함

- 여기 중간상이 개입하여 감자가 오를것 예상하고 생산자에게 미리  싼값에 사서 이익을 남김

- 감자값이 하락하면 감자를 사줄 도매상을 찾아야 함, 만약 도매상을 찾지 못하면 감자가 출하되는 만기일에 감자를 받게 되고 돈을 지불해야 함, 돈을 지불하지 않고 도망가면 감자는 상품가치를 잃게 됨

- 이러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선물거래소가 있고, 거래할 때 증거금을 요구함, 그리고 만기일까지 거래가 되지 않을 경우 자동적으로 반대매매가 일어남

 

 

 

 

3. 주식시장에서 선물( WTI 서부텍사스유)

- 1년 4번 선물만기일이 도래함

- 선물만기일 이전에 반드시 청산해야함(포지션 상쇄), 청산하지 않으면 반대매매가 일어남

- 주가의 선물거래에는 기초자산이 없음

- 주가지수에 해당하는 현금을 차액으로 인수하고나 주식을 인수하는 방법으로 거래를 함

- 내가 배팅한 방향으로 주가지수가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프로그램 매매를 많이 사용

- 선물 만기일에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주가를 올리거나 내리거나 하는 매수매도가 많이 일어나므로 변동성이 커짐

 

 

아~ 그렇구나 주가지수도 선물이 되기 때문에 선물이 급락했다는 것은 나중에 주가가 하락할 것을 예상해서 미리 싸게 사놓으려는 심리 때문에 하락세를 보인는 것이구나...

 

 

선물을 공부해보니 옵션이 무엇인지도 궁금해서 옵션에 대해서도 정리하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T866FtCAxFc

 

 

1. 옵션이란?

 

- 미리 정해진 조건에 따라 상품이나 유가증권특정자산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

- 쿠폰과 유사함

 

 

 

 

2. 옵션의 예

 

 갤럭시 버즈의 실제 정가는 179,300원이지만 쿠폰을 내면 99,000원에 구매가능하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쿠폰은 80,300원을 싸게 살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가지고 있다.

현재 갤럭시 버즈의 가격이 하락하여 139,000원으로 살수 있다면 이 쿠폰의 가치는 40,000원으로 내려가게 된다. 만약 버즈의 가격이 80,000원까지 내려간다면 쿠폰의 가치는 -10,000원이 이되어 쿠폰은 사용하지 않게 된다.

 

 이와 같이 옵션은 물건값이 오를 경우 현재가의 물건을 싸게 살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지만 손해를 볼 경우에는 권리를 행사하지 않게 된다. 쿠폰은 그냥 버리면 되지만 옵션은 사는 것이므로 사용하지 않으면 100% 손실이 된다. 

 

반대로 물건값이 내려갈 것을 예상하고 정해진 가격으로 판매하 수 있는 권리(풋옵션)를 행사할 수 있다. 하지만 물건값이 올라가면 더 비싸게 팔 수 있기 때문에 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수 있다.

 

* 콜옵션만기일에 정해진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권리(싸게 살수 있는 권리)

* 풋옵션만기일에 정해진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권리(비싸게 팔수 있는 권리)

 

 

 

3. 주식과 비교

- 주식과 비교할 때 옵션은 변동성이 정말 크다.

- 옵션은 기초자산의 가격에 종속되어 있어 원금손실은 100%이고 이익은 무제한이다.

- 옵션은 매도자가 유리하게 설계되는 편이다.

 

 

 

 

4. 옵션만기일은 왜 변동성이 커지나?

 

- 옵션만기일은 매달 한번씩 

- 콜옵션과 풋옵션을 행사하며 선물과 함께 주가를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기 때문에 변동성이 커짐

- 보유한 것을 팔아야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주로 주가하락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꼭 그런것은 아님

- 옵션은 손실을 헷징하기 위해 많이 사용

- 예를 들어 주가가 내려갈 것이라 예상하는데 팔지 못하는 상황일 때는 풋옵션을 행사하여 가격방어를 함

- 옵션과 선물에는 프리미엄이 있으며 만기일이 가까울수록 프리미엄이 사라지고 예상금에 수렴하게 됨

- 주가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숏포지션과 풋옵션의 결합

- 주가지수 상승에 베팅하는 롱포지션과 콜옵션의 결합

 

 

* 숏포지션: 공매도와 같이 비싸게 사서 싸게 팔아 차익을 챙김

* 롱포지션: 싸게 사서 비싸게 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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