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릿(GRIT)

" IQ,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

 

 

 

 

 

 

 

 

 

 

제 1부, 그릿이란 무엇인가?

 

재능보다 두배 더 중요한 노력

성취 = 재능 X 노력 X 노력

 

재능은 노력을 기울일 때 기술이 향상되는 속도를 말한다. 기술 = 재능 X 노력

성취는 습득한 기술을 사용했을 때 결과물이다. 성취 = 기술 X 노력

 

일고 쓰기가 쉽지 않았던 까닭에 어빙은 어떤 일을 아주 잘하려면 능력 이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제 경우에는 두 배로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거듭해서 하다 보면 타고난 재능이 없는 일도 제2의 천성처럼 된다는 것을 깨달았죠. 그 일을 할 능력이 있기는 하지만 하루아침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많은 이들이 시작했던 일을 너무 빨리, 너무 자주 그만두는 듯하다. 어느날 하루 기울이는 노력보다는 다음날 , 그 다음날도 눈을 뜨면 러닝머신 위에 올라갈 각오가 되어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윌 스미는는 이렇게 지작한다. "재능과 기술은 두각을 나타내려고 노력하는 사람, 꿈이 있는 사람, 무언가를 해내고 싶은 사람들이 크게 오해하게 만드는 개념들 중의 하나입니다. 재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지만 기술은 무수히 많은 시간동안 다듬을 때만 향상됩니다."

 나는 여기에 기술이 성취와도 다르다는 말을 덧붙이고자 한다. 노력하지 않을 때 당신의 재능은 발휘되지 않은 잠재력일 뿐이다. 재능이 기량으로 발전할 수도 있지만,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노력은 재능을 기량으로 발전시켜주는 동시에 기량이 결실로 이어지게 해준다.

 

 

당신의 그릿을 측정하라

 

"우선 탁월성에 도달하는 데는 지름길이 없습니다. 진정한 전문 기술을 개발하고 대단히 어려운 문제를 이해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죠. 대다수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 이상의 시간이 걸려요 그런 다음에 그 기술들을 적용해서 사람들에게 가치가 있는 재화와 용역을 생산해내야 해요.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죠"

 

 

 

그릿을 구성하는 두 요소는 열정과 끈기다. 

그릿은 아주 오랫동안 동일한 상위 목표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투지가 강한 사람의 중간목표와 하위 목표는 대부분 어떤 식으로든 최상위 목표와 관련이 있다. 반면 투지의 부족은 일관성이 부족한 목표 구조에서 비롯된다. 투지가 부족한 사람들은 근사한 최상위 목표는 그려내시만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간 수준 또는 하위 수준의 목표들을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가브리엘 외팅겐은 이를 긍정적 환상이라 부른다.

 

목표를 당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심지어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오래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거나 헛된 노력을 하지 않아야 하다. 

 

맨코프의 이야기처럼 끈질기게 상위목표를 추구하려면 목표 체계 내의 하위 목표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신의 상위목표가 무엇인지 알 만큼 인생을 어느 정도살고 고민도 거친 후에 상위 목표는 잉크로 쓰더라도 하위 목표는 연필로 써야 한다. 그래서 때에 따라 수정하거나 혹은 전부 지우고 새로운 하위 목표를 대신 쓸 수 있어야 한다. 

 

원래 설정했던 하위 목표는 대체할 수 있고 실현 가능성이 더 높은 목표가 나타나면 포기해야 한다. 경로 변경이 필요한 또 하나의 경우는 다른 하위 목표, 즉 같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이 더 효율적이거나 재미있을 때 가능하다.

 

"지능이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상위권에 속하면서 끈기가 유달리 강한 이들이 지응이 최상위권이면서 끈기가 다소 부족한 이들보다 크게 성공할 것이다. "

 

 

그릿의 성장

그릿과 재능 및 성공에 관련된 다른 심리적 특성 모두가 유전자와 환경의 영향을 함께 받는다. 그리고 그릿 또는 어떤 심리적 특성도 단 하나의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 

 

 

그릿을 기르는 방법

 

첫째는 관심이다. 열정은 당신이 하는 일을 진정으로 즐기는 데서 시작된다. 내가 조사했던 그릿의 전형들도 모두 자신의 일 중에서 재미가 덜 한 측면이 있었고 전혀 즐겁지 않은 잡일이지만 참고 하는 일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자기 일에 푹 빠져 있고 일에서 의미를 발견한다.  

 

둘째는 연습이다. 이는 어제보다 잘하려고 매일 단련하는 종류의 끈기이다. 특정 영역에 관심을 느끼고 발전시킨 다음에는 온 마을을 다해 집중하고 난관을 극복하며 기수을 연습하고 숙달시켜야 한다. 

 

셋째는 목적이다. 자신의 일이 중요하다는 확신이 열정을 무르익게 한다.  

 

넷째는 희망이다. 희망은 위기에 대처하게 해주는 끈기를 말한다. 희망은 모든 단계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상황이 어려울 때나 의심이 들 때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배우려면 맨 처음부터 끈까지 희망을 유지하는 일이 더없이 중요하다. 

 

 

 

 

 

 

 

 

 

 

 제 2부 내 안에서 그릿을 기르는 법

 

관심사를 분명히하라

자기 일에 대한 열정을 발견하는 것은 시작일 뿐 그 열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평생 심화시켜야 한다. 

아동기에는 너무 어리기 때문에 커서 무엇이 되고 싶은지 알지 못한다. 단지 대체로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을 파악하기 시작할 뿐이다. 

 

관심사는 자기 성찰을 통해 발견되지 않는다. 오히려 외부 세계와의 상호작용이 계기가 되어 흥미가 생긴다. 당신 관심을 사로잡을 일과 그러지 못할 일을 확실히 예측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관심사를 발견한 뒤 오랜 시간 주도적으로 관심을 바전시켜야 한다. 처음에 관심이 생긴 후에도 계속 그일을 경험함으로써 거듭거듭 흥미를 유발하는 일이 대한히 중요하다. 

 

그리고 관심은 부모 교사 코치 또래 등 여러지지자들의 격려가 있을 때 점점 깊어진다. 

 

벤저민 블룸의 조사에 의하며 기술은 세 단계를 거쳐 발전하며 각 단계마다 몇 년씩 걸리다는 사실이다. 

초기에는 관심사를 발견하고 발전시키는 시기다. 이 때는 관심사에 전념하고 싶은지 또는 관심을 끊고 싶은지 따져보는 중이므로 격려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초기에는 자율성도 중요하다. 좋아하는 일을 스스스로 선택하게 해주는 부모를 둔 아이들이 관심사를 발견하고 열정으로 발전시켜 나갈 가능성이 높다. 초보 단계에서는 격려와 자유 속에서 자신이 무엇을 즐기는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작은 승리와 박수갈채도 필요하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저스의 일화

 

투지가 강한 사람일수록 진로를 수정하는 일이 적다는 것을 발견했다. 반면 우리 모두에게는 새로운 일에 강한 흥미를 보이며 무턱대로 뛰어들었다가 3-5년 후에 완전히 다른 일로 옮겨 가기를 습관처럼 반복하기도 한다. 끊임없이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한 가지에 정착하지 못하는 것은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이다.

 

꾸준히 연습함에도 불구하고 발전이 없는 것은 의식적인 연습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의 연습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전체 기술 중에 아주 일부분에 집중한다. 잘 아는 부분보다는 뚜렷한 약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한 뒤에는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온전히 집중하고 비상한 노력을 기울인다.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는 즉각적인 피드백만큼이나 매우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처음부터 다시 반복 또 반복한다. 처음에 설정했던 목표를 마침내 완벽히 달성할 때까지 이전에는 고전했던 부분을 나물랄 데 없이 능숙하게 해낼 때가지 신경 쓰였던 기술 부족이 무의식적인 자신감으로 바뀔 때까지 반복한다. 

그리고 새로운 도적적 목표를 놓고 전 과정을 다시 시작한다. 

 

 의식적인 연습은 모든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까? 아무리 복잡하고 창의적인 인간의 능력이라 해도 부분적인 기술들로 나눌 수 있고 가각ㄱ의 기술을 연습, 또 연습할 수 있다.

기술을 향상시키는 정도로 연습의 효과를 판단한다면 의식적인 연습이 단연 으뜸이다.

의식적인 연습이 몹시 힘든 이유는 신청적으로 스트레스가 큰 만큼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매우 크기 때문에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꼭 가져야 한다.

에릭슨은 의식적인 연습이 몰입처럼 즐겁게 느껴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의식적인 연습은 신중하게 계획되는 반면 몰입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의식적인 연습은 현재의 기술보다 어려운 수준의 과제를 습득하라고 요구하지만 몰입은 과제와 기술이 엇비슷할 때 주로 나타난다.

의식적인 연습은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지만 몰입은 정의 자체가 노력이 필요없는 상태를 가리킨다.

지식의 뿌리는 쓰지만 그 열매는 달다

배움이 힘들다해도 그것이 배울 가치가 있고 완벽히 익힐 수 있으며 자신을 푷ㄴ해주고 원하는 바를 성취하게 해준다고 할 때에는 배움은 쓰지 않다는 말이다.

나이, 직업을 불문하고 투지가 강한 성인은 몰입을 경험한 적이 더 많다.몰입과 그릿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의식적인 연습을 하게 만드는 주요한 동기는 자신의 기술을 향상시키겠다는 의지이다. 의식적인 연습에서는 100% 집중하며 현재 기술 수준을 넘어서는 난도의 과제를 의도렂ㄱ으로 설정하고 연습을 시작하면서 설정한 이상적인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 문제 해결의 자세로 실행하며 모든 요소들을 분석한다. 그리고 프드백을 받고 잘못 수행한 부분은 피드백을 통해 수정하고 다시 시도한다.
반면 몰입하는 동안 지배적 동기는 완전 다르다. 몰입상태는 본질적으로 즐겁다.

수영선수 로디 게인스의 인터뷰에서
“수영하면서 즐거웠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연습장에 간적도 없고 연습하는 동안에도 정말 즐겁지 않았어요. 새벽 4시에 수영장을 갈 때 가끔 통증이 가시지 않을 때도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만두지 않은 이유는 내가 수영을 사랑하기 때문이죠. 경쟁에 열중했고, 훈련 성과 컨디션 유지, 우승, 원정경기, 동료들과의만남, 모두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연습은 싫어했지만 수영 전반에 대한 열정이 있었습니다”

투지가 강한 아이들은 의ㅣㄱ적인 연습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그러는 동안 자신의 노고에 보상을 경험하면서 힘든 노력을 즐기게 될 가능성이 있다. 고통까지도 사랑하도록 학습된다는 설명이다.


의식적인 연습을 100% 활용하는 법

첫번째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의식적인 연습을 한다. - 명료하게 진술된 도전적 목표
- 완변갛 집중과 노력
- 직각적이고 유용한 피드백
- 반성과 개선을 통한 반복

노력을 많이 한다고 해서 반드시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부족함을 보완해주는 것이 무엇인지 의식적으로 반복 연습해야 성장하게 된다.

두번째는 연습을 습관화하라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연습을 해야 한다. 일상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비법이다.

“판단을 배제하고 그 순간의 자기 모습 그대로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전을 즐기는데 방해가 되는 판단에서 자신을 해방시켜야 합니다.”

 

 

목적 개념의 핵심은 우리가 하는 일이 자신 외에 타인들에게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다. 

그랜트의 연구에 의하면 개인적 흥미와 친사회적 관심 둘 다를 지닌 지도자나 직장인들이 100퍼센트 자기중심적인 동기만 가진 이들보다 장기적으로 실적이 좋았다.

 

 

천직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 그리고 생업인 일과 직업, 천직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일을 하는 당사자가 벽돌을 놓으면서 어쩔수 없이 해야하는 일로 생각하는지 또는 개인적인 공공을 가져오거나 자신보다 큰 목적과 연관된 일로 보는지와 같이 본인의 믿음이 중요하다. 

셀리먼과 마이어가 개를 상대로한 심리학 실험
개의 뒷다리에 전기 충격을 가할 때 개의 반응을 살표보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에는 5초간 전기충격이 지속되지만 앞에 있는 전기 패널을 누르면 전기 충격이 멈춘다. 개들중 일부는 패널을 눌러 준기충격을 멈추게 했고, 일부는 계속 전기충격을 받았다. 두 개의 집단을 다시 셔틀박스에 넣고 옆칸에는 전기충격이 가지해지 않도록 하였는데 전기충격을 통제한 개는 칸막이를 넘으면 전기충격을 차단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학습했고 통제할 수 없었던 개는 전기충격이 끝나기를 수동적으로 기다리면서 계속 낑낑대기만 했다.

이실 험에서 중요한 것은 무력감을 낳는 요인은 고통 그자체가 아니라는 사싱이다. 자신이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고통이었다. 인간의 사고가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이 실험을 통하여 역경앞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을 낙관주의자라고 한다. 나쁜일을 맞닥뜨리는 데는 낙관론자나 비관론자나 마찬가지다. 그러나 그들의 차이는 그 일을 설명하는 방식에 있다.

낙관론자는 자신의 고통에 대해 일시적이고 구체적인 이유를 찾는 반면 비관론자는 영구적이고 문제를 확대해석하여 전반적인 원인을 탓했다.
역격을 전반적인 상황으로 해석하면 사소샇ㄴ 문제가 대형참사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포기해야 할 일처럼 보인다. 그러나 낙관주의자들은 이런 원인들은 전부 일시적이고 특수한 원인으로 해결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문제를 극복할 동기를 부여해준다.

 

그릿의  전형들은 대체적으로 낙관론자들이 많이있다. 

 

 

성장형 사고방식과 고정형 사고방식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은 정말로 자신이 열심히 노력하면 변할 수 있다는 깊은 믿음을 가지며, 적절한 기회가 주어지고 제대로 지원을 받는다면 열심히 노력하면서 자신이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더 똑똑해질 가능성이 있다.

고정형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낮은 학점, 불합격 통보, 낮응 업적 평가등은 받게 되면 피요한 자질이 없거나 부족하다는 거로 해석하기 쉽다. 반대로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그러하다 해도 더 잘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지 사람이 학교생활도 더 잘하고 정서적, 신체적으로도 건강하며 타인과 굳건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KIPP(Knowledge IS Power Program)

 

"인생이란 스스로에 대한 도전이며 이전에는 하지 못했던 일을 할 수 있도록 배우는 것"

 

성장형 사고방식 + 그릿을 악화하는 표현	성장형 사고방식 + 그릿을 강화하는 표현
너느 타고났어, 마음에 들어	열힘히 배우는 구나 마음에 든다.
적어도 노력은 했잖아	결과가 안 좋았네. 어떤 식으로 했는지 어떻게 하면 나을지 이야기해보자
참 잘했어 굉장한 재능이구나	참 잘했어 더 개선할 부분은 뭐가 있을까?
어려운 거야 설령 못하더라도 상심할 것 없어	어려운 것야 아직 못한다고 해서 상심할 것 없어
이건 네 강점이 아닌가봐 네가 기여할 다른일이 있을 테니 걱정하지마	나는 목표 기준을 좀 높게 잡아. 같이 그 기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내가 이끌어줄게

 

성장형 사고방식의 모범이 보이는 행동, 즉 사람은 학습을 통하여 학습할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고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니체 "죽을만큼의 시련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아웃워드 바운드 - 배가 항구에서 먼 바다로 나가는 순간, 자연속에서의 도전 경험을 하는 것으로 불굴의 추진력과 패배를 모르는 정신을 길러주는 훈련, 이 훈련을 통해 독립심, 자신감, 자기주장 그리고 인생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강화해준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마이어의 집단 쥐 실험, 청소년기에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전기충력을 경험한 쥐들은 성체가 되어서도 겁을 먹었다. 그 상황에 무력감을 학습한 것이다. 그에 반해 청소년기에 전기충격을 통헤할 수 있었던 쥐들은 모험심이 더 강한 쥐로 성장했다. 성체기에는 무력감에 대비한 예방주사를 맞은듯 하였다. 

다시 말해서 어린 쥐에게 닥친 죽지 않을만큼의 시련은 스르로의 노력으로 상황을 통제할 수 있었을 때만 강한 어른 쥐로 성장하였다. 

 

 

고정형 사고방식은 역경의 순간 비관적 해석을 낳고 이는 아예 도전 상황을 회피하거나 포기하는 행동으로 이어진다. 

 

성장형 사고방식은 역경에 대한 낙관적 해석을 낳고 이는 다시 끈기 있게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행동으로 이어져 결국 더 강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3부 아이들의 그릿을 키워주는 법
내면이 강한 아이는 어떻게 길러지는가?

어떤 사람은 시련속에서 그릿이 생겨난다고 믿는다. 니체의 말처럼 ‘죽을 만큼의 시련이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

존 왓은의 양육지침서 <심리학 원리와 영유아 보육>에서는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대처하도록 내버려두고 특정 성인에게 건강하지 못한 애착이 생기지 않도록 아이를 돌보는 사람을 자주 바꾸어주며, 응석을 받아주지 말라고 조언한다.

반면 반대입장에 있는 사람들은 아이들은 무조건적인 사랑과 지지를 듬뿍 받을 때 끈기가 생기고 열정이 꽃핀다고 확신한다. 아이를 자주 안아주고 아이에게 자유를 주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아이들은 천성적으로 도전을 즐기는 존재이며 유능하고 싶은 선천적 욕구는 부모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애정을 받을 때 드러난다고 말한다.

이 두가지 상반된 입장에서 어느것이 그릿과 양육을 함께 성장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일까?

미식축구 선수 스티브 영,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자신의 삶을 스스로 책임지며 살면서 노력끝에 최우수 쿼터백 상을 2번이나 수상했다. 아버지는 아들이 포기하고 싶을때마다 포기할 수 없게 했다. 계속되는 연습을 거듭하게 했다. 성장과정을 보면 독재적인 부모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부모는 어릴때부터 열심히 일하는게 몸에 배여있는 사람이었다. 부모님이 농사를 지으셔서 농사를 함께 도왔고 야구복을 사고 싶어 잔디를 깍고 신문배달을 하고 용돈을 마련하였다. 부모들은 아이에게도 똑같은 어려움을 경험시켰다. “제 목표는 아이들에게 규율을 가르치고 내가 배운대로 뭐든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키우는 데 있습니다. 그런자세는 배워야지 저절로 ㅐㅇ기는 게 아닙니다. 아이들이 시작한 일을 끝까지 마치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약속한 일은 반드시 지킬 수 있게 만듭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엄격해 보이지만 영의 부모는 배운대로 자녀에게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마르티네스의 부모는 태어날때부터 장애가 있는 자녀를 위해 무조건적이고 아낌없는 사랑으로 희망이 없어 보일때에도 포기하지 않는 믿음을 가지게 하였다. 하지만 그의 부모는 아이들이 버릇이 없거나 하지 말아야 할 행동, 꼭 해야하는 것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가르치고 타협하지 않았다.
아이들에게 자유가 필요한 만큼 분명한 원칙과 도덕적 지침을 따르도록 가르친 것이다. 그리고 그래야 하는 이유를 확시히 설명하였다.

이 두가지를 볼 때 어떤 양육방식을 택하는냐의 문제가 아니라 양육의 중요성을 통하여 그릿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영의 부모는 엄격했지만 다정했고 마르티네즈의 부모는 다정하면서도 엄격했다. 두 가족 모두 확실히 자녀의관심을 가장 중시했다.

자녀를 전폭적으로 지지하지만 요구하지 않으며 허용적 양육방식이 되고, 요구만 하면서 지지하지 않으며 독재적 양육방식이 된다. 하지만 자녀에게 전폭적인 지지와 동시에 함께 요구할 때 자녀에게 현명한 양육방식이 될 수 있다.

지지: 온정
- 내게 문제가 생긴다면 부모님께 도움을 기대할 수 있다.
- 부모님은 시간의 내서 나와 대화한다.
- 부모님과 나는 즐거운 활동을 함께 한다.

지지: 존중
- 부모님은 나도 나만의 관점을 가질 권리가 있다고 믿는다.
- 부모님은 나의 사생활을 존중해준다.
- 부모님은 내게 많은 자유를 준다.

요구
- 부모님은 내가 가족의 규칙을 반드시 따르기를 기대한다.
- 부모님은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 부모님은 힘든 일이라 해도 내가 최선을 다하기를 기대한다.

현명한 양육방식은 자녀가 부모을 본반도록 고무한다.
그리고 꼭 부모가 아니더라도 멘토와 지지자 역할을 해주는 현명한 도우미가 필요하다.

축구, 발레, 피아노와 같은 특별활동은 그릿을 강화시키는 도구가 된다. 그 이유는 부모가 아닌 성인 전문가가 맡아서 지도하기 때문이며, 활동을 통하여 관심, 연습, 목적, 희망등을 키워나갈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들은 1년 이상 지속되면서 기량이 향상되고 노력하는 동안 성장하게 된다.

심리학자 마고 가드너의 연구는 장기간 특별활동을 참여할 때 유익함을 보여준다.

특별활동을 하다가 그만두지 않고 끝까지 완수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연구한 학자는 워런 윌링햄이다. 그는 과업완수의 자세가 청년 성공을 결정짓는 요인이라고 말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특별활동의 종류는 중요하지 않다. 무엇이든 특별활동에 참여하여 그동안 발전이 있었다는 점이다.

힘든 일을 완수한 경험은 미래에도 무슨 일이든 끝까지 해내도록 준비시키는 최선의 방법이 된다. 빌게이츠는 한번 시작한 일을 끝까지 완성해내는 프로그래머만 채용했다.

우리 가족이 함께 어려운 일 도전하기’